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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溫情)을 파는 식당<심야식당:도쿄스토리2>

Dream_Mst 2019. 11. 22. 15:32

 

온정(溫情)을 파는 식당

NETFLIX Original Series

<심야식당: 도쿄스토리 2>

2019

일본 10부작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한 일본 식당의 단골손님들은
특정한 음식에 대한 공통의 애정을 바탕으로 서로간에 단순하지만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 나간다

 

심야식당시리즈는 도쿄스토리2를 봄으로써 다 봤다!!

심야식당의 시작과 함께 나오는 노래가 있는데

처음에는 너무 올드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친숙해졌다

오히려 심야식당과 참 잘 어울린다 싶은 노래다

그리고 시작과 함께 나오는 대사도 너무 정감이 간다

이제는 노래와 대사를 따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시즌에서는 치킨라이스, 닭날개 튀김, 카레 라멘, 계란말이 등을 선보였다

각 메뉴와 함께 인물들의 사연이 어우러져 즐거웠다

사람사는 이야기를 구경하는 느낌

지난 시즌에 나왔던 소바가게 부부도 나와서 반가웠고

두 사람이 사이좋게 살아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사람 살아가는 곳에는 언제나 사건사고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번 시즌에서도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심야식당 동네를 범죄에서 지키는 형사들이 해의 마지막날

근무 중 먹는 소바는  달콤해보였다 

 

 

다른 시즌보다 많은 손님들이 모여든 것 같다

일본의 전통 한 해의 마지막 날 가족이 모여 해넘이 국수를 먹는 풍습

전통을 간접 체험하는 듯하여 기분이 좋았다

 

유부 우동편에서는 마스터의 가게의 유부우동에 기도를하고 먹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을 듣고 온 손님들이 나왔는데

왠지 나도 유부를 먹기 전에는 겸손을 떨어야할 듯한 생각이 들었다

 

야키소바빵편에서는 친구의 빚을 대신 보증을 서주는 것을 보고

그것은 진정한 우정이아니라 잘 못된 선택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야키소바빠의 사연이 더럽혀진 느낌도 들었지만

당장 야키소바빵이 먹고 싶어서 맛집을 찾았다...

 

심야식당의 음식들은 맛있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이외에도

사연과 함께 찾아와 마음 속을 덥혀준다

나도 그 음식을 먹으면 행복에 가득찰 것 같은 느낌을 준다

 

 

一日が終わり
하루가 끝나고

人々が家に家路へと急ぐ頃
사람들이 귀갓길을 서두를 무렵


俺の一日は始まる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営業時間は夜12じから朝7時頃まで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人は'深夜食堂'っていってるよ
사람들은 '심야식당'이라고 부르지


メニューはこれだけ 
메뉴는 이것뿐


後は勝手に注文してくれりゃあ
나머지는 마음대로 주문해주면


出来るもんなら作るよってのが俺の営業方針さ
가능하다면 만드는 것이 나의 영업방침이다


客が来るかって? それが結構来るんだよ
손님이 오냐고? 그게 꽤 온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