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溫情)을 파는 식당<심야식당:도쿄스토리2>
온정(溫情)을 파는 식당
NETFLIX Original Series
<심야식당: 도쿄스토리 2>
2019
일본 10부작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한 일본 식당의 단골손님들은
특정한 음식에 대한 공통의 애정을 바탕으로 서로간에 단순하지만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 나간다
심야식당시리즈는 도쿄스토리2를 봄으로써 다 봤다!!
심야식당의 시작과 함께 나오는 노래가 있는데
처음에는 너무 올드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친숙해졌다
오히려 심야식당과 참 잘 어울린다 싶은 노래다
그리고 시작과 함께 나오는 대사도 너무 정감이 간다
이제는 노래와 대사를 따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시즌에서는 치킨라이스, 닭날개 튀김, 카레 라멘, 계란말이 등을 선보였다
각 메뉴와 함께 인물들의 사연이 어우러져 즐거웠다
사람사는 이야기를 구경하는 느낌
지난 시즌에 나왔던 소바가게 부부도 나와서 반가웠고
두 사람이 사이좋게 살아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사람 살아가는 곳에는 언제나 사건사고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번 시즌에서도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심야식당 동네를 범죄에서 지키는 형사들이 해의 마지막날
근무 중 먹는 소바는 달콤해보였다
다른 시즌보다 많은 손님들이 모여든 것 같다
일본의 전통 한 해의 마지막 날 가족이 모여 해넘이 국수를 먹는 풍습
전통을 간접 체험하는 듯하여 기분이 좋았다
유부 우동편에서는 마스터의 가게의 유부우동에 기도를하고 먹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을 듣고 온 손님들이 나왔는데
왠지 나도 유부를 먹기 전에는 겸손을 떨어야할 듯한 생각이 들었다
야키소바빵편에서는 친구의 빚을 대신 보증을 서주는 것을 보고
그것은 진정한 우정이아니라 잘 못된 선택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야키소바빠의 사연이 더럽혀진 느낌도 들었지만
당장 야키소바빵이 먹고 싶어서 맛집을 찾았다...
심야식당의 음식들은 맛있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이외에도
사연과 함께 찾아와 마음 속을 덥혀준다
나도 그 음식을 먹으면 행복에 가득찰 것 같은 느낌을 준다
一日が終わり 人々が家に家路へと急ぐ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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