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1 퇴사일기4_의무와 죄책감 안녕하세요 3일간의 휴일이 끝나고, 12월 마지막 주 첫번째 출근일인데요 모두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퇴사일기 네번째 이야기 입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이예요 아이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요즘 먹고 사는 것만해도 삶이 고단하다보니 점점 출산율이 떨어지는 현실이 이해가 됩니다 일하면서 만난 여러 사람들 중에 애기 엄마들이 참 많았는데, 그래도 대부분은 "그래도 낳아~ 진짜 눈에 넣어도 안아파~" 이런 반응이었죠 그런데 올해들어서는 현실반응을 굉장히 많이 접했습니다 주위 엄마들이 하나같이 "안 낳는 것도 방법이야~" 그들이 행복해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들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었죠 처음 신혼 때는 힘내어 챙겨주던 저녁식사도 그래도 이 정도는 깨끗해야지 하던 청소도 일을 .. 2023.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