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3 퇴사일기4_의무와 죄책감 안녕하세요 3일간의 휴일이 끝나고, 12월 마지막 주 첫번째 출근일인데요 모두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퇴사일기 네번째 이야기 입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이예요 아이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요즘 먹고 사는 것만해도 삶이 고단하다보니 점점 출산율이 떨어지는 현실이 이해가 됩니다 일하면서 만난 여러 사람들 중에 애기 엄마들이 참 많았는데, 그래도 대부분은 "그래도 낳아~ 진짜 눈에 넣어도 안아파~" 이런 반응이었죠 그런데 올해들어서는 현실반응을 굉장히 많이 접했습니다 주위 엄마들이 하나같이 "안 낳는 것도 방법이야~" 그들이 행복해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들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었죠 처음 신혼 때는 힘내어 챙겨주던 저녁식사도 그래도 이 정도는 깨끗해야지 하던 청소도 일을 .. 2023. 12. 26. 퇴사일기3_ 애틋한 나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크리스마스~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펑펑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어요 20년이 더 되었는데도 어릴적 크리스마스 아침 공기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난 번 업로드한 퇴사 결심의 계기는 어찌 적다보니 건강적인 면만 적다가 끝이 났는데요, 체력적인면과 건강의 측면이 결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긴 했지만 결심의 계기에는 참 다양하고 많은 이유들이 있었어요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행복하지 않았고 다른 꿈이 있었죠 여러가지 꿈과 계획을 가지고 실현하려 노력 중인데요, 그 중 하나의 꿈이 어느 정도 윤곽을 가지고 자리를 잡을 기간까지를 퇴사 유예일로 생각하고 있어요 힘들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했어도 속으로는 많이 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곤 그게 더.. 2023. 12. 25. 5일간의 연휴를 마치며... 올 추석은 온전한 주말과 붙어 간만에 긴 연휴를 즐긴 휴식이었다. 물론 밤도 까고 집안일도 했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장거리 출근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긴 연휴를 즐기며 늦잠과 낮잠,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정말 오랜만에 장시간 가족들과 얼굴을 맞대고 따뜻한 시간을 많이 보냈음에도 오늘이면 이 연휴가 끝난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래도 내일이 오면 출근해야겠지... 미루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늦잠으로 혼란스럽던 내 대장이 제자리를 찾는 다는 것. 다시 규칙적인 생활로 나를 컨트롤하는 시간이 온다는 것에 위안을 받아본다. 남은 연말 잘 마무리 하도록 힘내보자!! 또 다시 파이팅!! 202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