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6 맛있게,똑똑하게,예쁘게<올리브매거진코리아>10월호/11월호 올리브매거진코리아 편집부 출간 2019.10월호 - 2019.09.26. 출간 2019.11월호 - 2019.10.25. 출간 요리를 잘 한다고 자신하기는 어렵지만 요리에 욕심은 있는 편이다 어릴 때에는 맛있는 것만 만들어 먹었다 일본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던 시절 친구들에게 물엿을 가득 넣은 떡볶이, 닭갈비를 만들어주었고 집에서 혼자 밥을 먹더라도 한 상 가득 임금님처럼 차려놓고 먹었다 오히려 엄마가 차려주지 않는 식사는 내 마음대로 천천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집순이였던 내가 외출을 시작했다 학생 때는 언제든 만날 수 있었던 친구들도 주말에만 볼 수 있었고 사회초년생이 스트레스로 벌어 들인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맛있는 것을 먹고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 2019. 11. 19. 나를, 너를 받아들이는 용기<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저자 : 레오 버스카글리아 / 출판 : 홍익출판사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모험을 해야 한다 일생일대의 가장 큰 모험은 바로 아무런 모험도 하지 않는 것이므로.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삶이란 축제 같은 거야. 죽음을 갈구하는 사람이야말로 제일 바보 같은 인간이지."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것, 만져지지 않는것, 느껴지지 않는 것,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사랑의 진정한 출발점은 바로 여기에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어떻든 자기 앞에 놓인 운명은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운명을 바꾸려면 달라지기로 결심하고, 변화에 대한 사소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생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고,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기보다는 구체적인.. 2019. 11. 18. 꺼지지 않는 촛불<난설헌> 저자 : 최문희 / 출판 : 다산책방 덜 마른 빨래를 손다림질하는 어머니 김씨 곁에서 초희가 익힌 것이 있다면 삶의 구김새도 숯불 다림질이 아닌 맨손으로 곱게 매만질 수 있다는 손다림질의 지혜였다. 사람이 사람을 다스리고 부릴 때도 손다림질의 온기로 다독이라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준 가르침이라고 초희는 알아들었다. "소헌이라고, 아버님께서 굳이 이름을 지어야 한다면 그 이름밖에 없다 하시는 말씀 들었소 " 이렇게 사그라지는 건가, 얼마나 덧없고 속절없는 인생인가, 누이의 나이 스물일곱, 아직은 꽃다운 시절인 것을...... 오열이 목구멍을 타고 넘는다. 최근에 허난설헌의 일생에 대한 영상을 보았었다 허난설헌하면 떠오르는 건 허난설헌, 시, 여류시인, 허균, 홍길동 정도였다 허난설헌의 이름이 머릿속에.. 2019. 11. 17. 조선시대 소품문<문장의 온도> 조선시대 소품문 저자 : 이덕무 / 출판 : 다산초당 글을 읽을 때 그림이 그려지면, 그 글은 진실로 좋은 글이다 글이란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무릇 벌이 모두 완전한 형상을 이루어 나간 뒤 비로소 그 속에 꽃으로 꿀을 만들어 채워 넣었다 일을 이루는 순서와 차례가 분명하고 또한 단단하고 치밀하다 어찌 사랑스럽지 않겠는가 매화의 향기와 색깔을 지녔다면 매화답게 살면 되고 유자의 향기과 색깔을 지녔다면 유자답게 살면 된다 향기가 진한 장미도 아름다운 꽃이고 향기가 없는 모란도 아름다운 꽃이다 증오하는 것 가운데에서도 착한 것을 취하고 사랑하는 것 가운데에서 나쁜 것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천하의 지극히 공장한 마음을 보존할 수 있다 는 고전연구가 한정주가 이덕무의 소품문집 와 속 글을.. 2019. 11. 4. 마음에 새기고 싶은 감성<한때 소중했던 것들> 마음에 새기고 싶은 감성 저자 : 이기주 / 출판 : 달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반드시 상처를 남긴다. 가장 큰 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한 때 내 일부였기 때문이다. 나는 한 때 그 사람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어떤 사랑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을 때 완성되기도 한다" "사랑의 기억은 크레이프 케이크를 닮아서, 복잡하기 짝이 없다. 얇은 막 같은 순간순간의 기억이 층층이 쌓여 있다. 그러므로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잊는다는 건 한 개인을 잊는 문제가 아니다. 그 사람과 나를 여러 겹으로 연결하고 구성했던 하나의 세계, 한 우주를 마음속에서 덜어내는 일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강변하지 않나. 사랑했다면 잊을 수 없으며, 잊을 수 있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기.. 2019. 10. 25. 늘 초조한 나에게...<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저자 : 한창욱 / 출판 : 정민 미디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걱정하는 사람과 걱정이 없는 척하며 살아가는 사람. 사실, 걱정으로부터 해방되기란 쉽지 않다. 왜냐? 사람은 감정을 지닌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성이 인간을 만들어낸다면 감정은 인생을 이끌어 간다 - 루소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베트 속담 "일단은 모든게 잘 될거라고 믿자. 설령 미래가 현재가 되었을 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거나 자책하지 말자. 그냥 일이 그렇게 되었을 뿐이다."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22%,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이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사건에 대한 걱정은 고작 4%뿐이다." 매일 아침 눈 .. 2019. 10. 24. 이전 1 다음